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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대한 야유는 알바니아 선수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알바니아는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 출전했다. 국민적인 기대감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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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경직에 이은 실점. 메이저 대회 데뷔팀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그 다음 수순은 맹렬한 공격이다. 대개 데뷔팀은 한 골을 얻어맞고 난 뒤 폭주하기 마련이다. 알바니아도 같은 모양새였다. 공격에 힘을 실었다. 찬스도 많이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선수들이 냉정함을 잃었다. 골결정력 부족에 허덕였다. 시간이 갈수록 알바니아 선수들은 조급해졌다. 그리고 치명적 실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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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에게 남은 것은 투혼밖에 없었다. 수적 열세의 상황에서 열심히 뛰었다. 한 명이 적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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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도 졸전이었다. 하지만 승점 3점은 얻었다. 유로에서는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 알바니아의 데뷔 울렁증 덕분에 스위스는 소중한 승점 3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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