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양 팀 모두 축구의 승리 공식을 따랐다. 적중했다. 그리고 행운이 승부를 갈랐다.
웨일스가 12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유로 2016 B조 1차전에서 슬로바키아를 2대1로 이겼다.
웨일스는 축구의 승리 공식을 잘 이행했다. 같은 공간에서 더 많은 숫자를 확보하는 것. 적어도 전반전까지는 그랬다.
웨일스는 많이 뛰었다. 스리백을 들고 나오며 공간을 촘촘하게 했다. 최전방 스리톱은 '제로톱' 형식이었다. 가레스 베일과 조나단 윌리엄스, 애런 램지 등이 돌아가면서 최전방으로 나섰다. 활동량에서 웨일스가 슬로바키아를 압도했다. 볼이 가는 곳마다 웨일스 선수들이 더 많이 있었다. 슬로바키아는 전반 초반 마렉 함식의 개인기에 의한 슈팅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 사이 전반 10분 베일의 날카로운 프리킥골까지 나왔다. 첫 45분은 웨일스의 완승이었다.
하지만 두번째 45분은 달랐다. 이번에는 슬로바키아가 축구의 또 다른 승리 공식을 따랐다. '체력'이었다. 슬로바키아는 전반을 버틴 뒤 후반에 승부를 걸었다. 얀 코작 슬로바키아 감독은 웨일스가 후반 들어 체력에 문제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했다. 거기에 맞춰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6분 온드레이 두다를 투입했다. 적중했다. 두다는 들어가자마자 골을 만들어냈다. 로베르트 마크가 드리블로 오른쪽을 뚫었다. 그리고 패스, 두다의 골을 만들어냈다.
백중세의 경기였다.. 어느 누구도 상대를 압도하지 않았다. 무승부가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행운'이 승부를 갈랐다. 웨일스가 행운의 수혜자였다. 후반 36분이었다. 웨일스가 치고 들어갔다. 조 레들리가 전방으로 패스했다. 이를 램지가 잡은 뒤 치고 들어갔다. 램지는 상대 수비를 제치기 위해 방향을 바꿨다. 볼터치가 길었다. 볼은 슬로바키아 수비수와 할 롭슨-카누 사이로 갔다. 롭슨-카누가 한 발 빨랐다. 그의 슈팅은 정확하지 않았다. 살짝 빗맞았다. 행운이었다. 슬로바키아 골키퍼는 역동작에 걸려 무너졌다. 볼은 데굴데굴 골문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행운은 하나 더 따랐다. 후반 40분 슬로바키아의 헤딩슛은 웨일스의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활동량과 체력의 싸움은 비겼다. 결국 행운의 승리였다.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4년째 별거' 슈, ♥임효성 몰래 짐 뺐다 "앵무새+큰애 방 필요해, 남편에 나가 살라고 해"(동치미) -
"이건 그냥 무도잖아?"…박명수·정준하, 쯔양과 함께한 '기습공격' 리턴즈 -
'김준호♥' 김지민, 학폭 피해자였다.."주동자 이름 아직도 기억, 사과받고파"(사이다) -
최수영, 정경호와 결별 후 '본업 복귀'…연극 D-4 "극장서 만나요" -
이상민, '69억 빚' 다 갚고 '연 15억' 번다…"도박할 필요 없지"(피의 게임X)
- 1."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2.[월드컵 전반 리뷰]'충격, 예상과 완전 달랐다' 캐나다, 모로코와 0-0..'캐나다 전방 압박에 모로코 당황했다'
- 3.체코, 하늘이 도왔다!…'재앙' 클린스만이 대표팀 감독직 원해→1순위 급부상→돌연 협상 결렬(獨매체)
- 4.이해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 되는 최악의 본헤드...박재현은 도대체 왜 뛰었나
- 5."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