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슈퍼맨'의 아이들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큰 웃음을 자아내지만, 서언 서준 형제는 실제 개그맨 못지 않은 예능감까지 갖춘듯하다. 이쯤 되면 '최연소 예능 대상'감이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와 서언 서준 삼부자의 충북 충주에서의 즐거운 시간이 그려졌다. 집 밖에서도 역시 두 형제는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켰다.
우선 서언과 서준은 빨래를 하게 됐다. 서언은 손사레를 치며 도망쳤지만, 서준은 작은 손으로 빨래를 밟고 비비고 하면서 맡며느리다운 꼼꼼한 모습으로 첫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또 서언은 엄마개구리가 된 것처럼 서준에게 자장가를 불러주기도 하고 "자라"고 잔소리를 했다. 서준은 "싫어요"라고 답했고 이는 마치 아들과 엄마를 보는 듯 콩트같은 상황을 연출했다.
또 서준은 특유의 장난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나무에 물을 주다 VJ에게 물줄기를 쏘아대기 시작했고 아빠의 만류에도 아랑곳않고 VJ에게 계속 물을 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초등학생들이 서준에게 "네가 서준이야?"라고 묻자 서준은 "아니 나 이서언이야"라는 엉뚱한 대답을 내놓았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마찬가지였다. 서준은 이휘재가 준비한 '작은 쟁반노래방' 코너에서 아빠와 형 서언이 열창하는 동안에도 요구르트만 마시며 무관심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이어 혼자 쇼파 위를 뛰어다니며 댄스 파티를 즐기기도 했다. 또 개구리 스티커를 활용해 장난스러운 표정, 놀란 표정, 웃는 표정을 연출해 소품개그감(?)을 뽐내기도 했다.
이휘재는 한 아이가 "(서언, 서준이가) 어떻게 TV에 나오게 됐냐"는 물음에 "둘이 태어났을 때, 강 모 PD가 한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는데, 그 때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옳았다. 차분하고 다정한 성격의 형과 장난끼 넘치는 똑쟁이 서준이의 같은듯 다른 매력과 그에서 나오는 케미는 '슈퍼맨'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다. 또 두 쌍둥이가 서로를 생각하는 애틋함까지 더해져 '슈퍼맨'의 원년멤버 다운 기둥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특히 '이장꾸'(이서준 장난꾸러기) 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서준이의 예능감은 날이 갈수록 물이오른다. 예능인 아빠를 닮아서일까, 눈을 굴리는 익살스런 표정연기는 물론 가끔은 원숙미가 느껴지는 슬랩스틱 코미디를 무심한듯 툭 던진다. 또 게스트 삼촌들과 VJ들, 베테랑 예능인 아빠를 쥐락펴락하는 잔망스러움과 또 가끔 형과 아빠의 기분을 맞춰주는 다정한 매력으로 그는 '슈퍼맨'의 예능 보석으로 발돋움했다. 이쯤되면 '최연소 예능인'이라 불러도 아깝지 않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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