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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1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스넬은 신인투수로 좌완 투수 치고 매우 빠른 95마일(약 153km)의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였는데, 볼카운트 1B2S 상황서 자신있게 한가운데 직구를 던졌다가 이대호의 컨택트 능력에 당하고 말았다. 이대호의 선취 타점에 시애틀 타선은 부담을 덜었고, 이후 연속 안타로 1회에만 3점을 뽑았다. 이대호는 1회 시즌 25번째 타점과 함께 득점까지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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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4회 중심타자 역할을 다시 한 번 해냈다. 3-2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4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바뀐 투수 라이언 카튼을 상대로 5-2 스코어를 만드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2B2S 상황서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메이저리그 데비 후 첫 2루타. 특히, 투수가 우완 카튼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타 애덤 린드가 나오지 않고 이대호가 자리를 지켰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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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2할8푼8리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2할9푼8리로 끌어올렸다. 타점은 3개를 더해 27타점. 지난 2경기(1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16일 탬파베이전) 연속 3삼진 경기를 하며 걱정을 샀던 이대호가 화끈한 반전쇼로 팀을 4연패에서 탈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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