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엄마 따라잡기'라는 말이 있다.
'교육 1번지'로 불리는 강남에서 최신 정보와 강사 명단을 꿰뚫고 아이들을 뒷바라지하는 '강남 엄마'들과 같이 자녀를 키우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하지만 한창 뛰놀아야 할 아이들에게 '공' 대신 '문제집'을 건네는 풍경은 치열한 입시경쟁이 만들어낸 우리 사회의 아쉬움이다.
정작 강남 엄마들의 관심사는 '공부하는 학생'이다. 체력 없이는 공부도 못한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주말마다 유소년클럽을 찾아 '지(智)-덕-(德)-체(體) 완성'에 매진하고 있다.
'공부-운동 1등'을 외치는 강남 어린이들이 축구로 한판승부를 펼친다. 탐앤탐스가 주최하고 강남구축구연합회, GSA강남스포츠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제5회 탐앤탐스컵 축구대회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대치유수지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 및 꿈나무 육성을 위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7세부와 1~5학년부까지 총 6개 그룹이 7대7 방식으로 풀리그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강남 뿐만 아니라 최강희, 이회택, 송종국 등 대표팀 스타 출신 선수, 지도자들이 서울-수도권 내에 운영 중인 유소년클럽까지 총 48개팀 총 450명이 참여한다. 대회 당일에는 탐앤탐스가 준비한 푸짐한 선물 뿐만 아니라 이벤트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겐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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