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가 데뷔전에서 첫 홈런을 얻어맞았다. 카스티요의 강속구를 담장 밖으로 넘긴 인물은 롯데 자이언츠 4번타자 황재균이었다. 비거리가 무려 145m나 나왔다.
카스티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1회에 최고 156㎞의 강속구를 앞세워 공 12개만 던지며 삼자 범퇴처리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2-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한방 맞았다.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황재균은 볼카운트 2B1S에서 카스티요가 던지 154㎞의 강속구를 정확히 받아쳤다. 빠른 공이 배트 중심에 정확히 걸리며 엄청난 반발력으로 날아갔다. 결국 중앙 펜스를 훌쩍 넘어 전광판에 맞았다. 비거리는 무려 145m로 나왔다. 황재균의 시즌 11번째 홈런이자 카스티요의 한국 무대 첫 피홈런이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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