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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김우빈이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내뱉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블랙홀처럼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마성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것. 까칠한 표정을 지은 채 불꽃 독설을 날리다가도, 허당스러운 코믹함으로 특유의 유쾌함을 안기고, 애잔한 감수성으로 가슴을 울컥하게 만드는 '츤데레 준영 어록'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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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것처럼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 어떤 미친놈이 공부 땜에 여자를 접냐? 그 여자 땜에 죽을 정도는 아니어서 접은 거겠지. 그니까 니가 날 꼬셔보라구! 너한테 미쳐서 공부도 못하게, 검사 같은 거 꿈도 못 꾸게. 니가 날 못 꼬시면 내가 널 꼬신다?! (2회, 친부 최현준(유오성) 앞에서 처절하게 창피를 준 노을(배수지)에게 까칠한 발언을 던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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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가 날 안 꼬셔줘서 그렇잖아. 니가 없으니까 공부밖에 할 게 없어 서. 내가 검사되면 다 니 책임이야. (3회, 2011년 노을을 다시 만난 신준영이 사법고시 1차 패스한 것을 은근슬쩍 자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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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눈물겨워도 되는 건가요?" 진심 어린 사랑을 반전으로 전하는 '애정 어록'
#저 아인 을일 리가 없다. 을이어선 안 된다. 저 아인 절대로 나의 을이 아니다. (2회, 속물처럼 수표를 들고 뒤돌아선 노을이 쓰러지자 신준영이 노을에게 달려가며)
#나리야. 나 너랑 한 약속 못 지키겠다. 난 을이한테 계속 장난을 칠거고 을일 놀릴거고 괴롭힐거다. 그렇게라도 난 저 아이를 계속 보고 살아야겠다. 미안하다 나리야. (3회, 박장대소하는 노을을 보며 반해버린 신준영이 갑자기 펑펑 울어버리는 노을에게 안타까운 감정을 드러내며 독백)
#을이만 살려주시면 내게 허락된 모든 행복을 포기하겠습니다. 을이만 살려주시면 나에게 남아있는 삶도 기꺼이 내놓겠습니다. 저를 죽이시고 을이를 살려주십시오. (3회, 자신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한 노을의 수술을 지켜보며 간절하게 기도하는 신준영의 독백)
#사는 게 그렇게 우습냐? 죽는 게 그렇게 쉬워? 그래, 다큐 찍자! 찍으면 될 거 아냐?! 이 개또라이야! (3회, 마포대교에서 노을이 뛰어내리려 한다고 믿은 신준영이 노을을 거칠게 잡아당기면서)
◆"이렇게 재치 있어도 되는 건가요?" 무심하게 던지는 재치만점 코믹 어록
#너 개치고 열라 많이 먹는 거 알지? 꼭 비싼 걸루만 편식하구. 그럼 안돼 임마. 이제 나 없으면 국영이 형이 너 데려 갈 텐데 그 짠돌이가 비싼 개밥 사 먹이겠냐? 지 먹다 남긴 거나 먹으라 그러겠지. 아 진짜...유언을 남길 수도 없구. (1회, 자신이 시한부임을 알게 된 후 애견 뽀로로를 향해 중얼거리며)
#지금 쫓아낼게요. 안녕히 돌아가세요. (1회, 다큐를 찍겠다고 찾아온 노을을 보고 놀란 신준영이 노을을 되돌려보내며)
#나쁜 놈들이 하도 많아서 자리가 없대. 사고 한번만 더 치고 다시 오래. 콩밥을 경찰서에서 주냐? 교도소에서 주지! 우리 엄마 무식해서 클났다. (2회, 친구들과 싸워 경찰서에 갔다온 신준영에게 화를 내는 엄마 신영옥(진경)을 향해)
#이거 신종 알바냐? 이렇게 해주구 얼마나 받어? 너 정상 아닌 거 같애. 병원에 한번 가봐. 니네 부모님한테 연락해줄까? (2회, 자기 친구가 죽어간다며 하소연하는 노을에게 신준영이 어이없다는 듯이)
# 난 자기 곱하기 백! 우리 이쁜이 보고 싶어서 난 눈이 다 짓물렀다. (3회, 노을에게 가짜 여자 친구 행세를 부탁한 신준영이 오버하며 여자 친구 연기를 하는 노을에게 맞장구 쳐주면서)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이경희 작가의 독창적이면서도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을 주무르는 서정적인 대사가 김우빈과 만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라며 "김우빈은 마치 맞춤옷을 입은 듯 물 만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탄생하게 될 츤데레 신준영 어록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4회 분은 14일(오늘)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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