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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류준열은 '운빨로맨스' 속 명대사, 애드립, 팬포스터 선정 등 드라마 관련 콘텐츠를 진행하는 한편,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펼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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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은 류준열은 촬영으로 쉴틈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류준열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응답하라 끝나고 바로 더킹 영화를 들어갔다가, 운빨로맨스 드라마 촬영을 했고, 다시 영화 택시 운전사 촬영에 들어간다. 말씀드릴 소소한 일상이 없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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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은 운빨로맨스 속 자신의 명대사명장면들을 소개하며 "'제파고(제수호+알파고)' 같은 모습은 비슷하다. 수학을 정말 좋아한다"라면서 "하지만 귀신을 믿지 않기 때문에, 귀신을 무서워하진 않는다. 술은 재수할 때 한잔 마시고 쏟아낸 게 유일하게 취해본 경험이다. '대취수호' 같은 장면은 실제 저와는 다르다"고 친절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전 그저 여러분에 취하고, 연기에 취하고, 비에 취하고, 시에 취하는 사람"이라며 오글거리는 진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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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류준열은 여러차례 부모님을 언급했다. 운빨로맨스 속 '귀신 보늬에 놀란 수호' 장면에 대해 "어머니 보고 놀란 연기를 그대로 한 것"이라며 연기력의 비밀로 어머니를 꼽았다. 류준열은 "어머니는 제 방에 노크를 안하신다. 제 택배도, 편지도 뜯어보신다. 집에 있을 땐 문소리만 들어도 놀란다.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닌데"라며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 아들 방문 열땐 노크해주세요"라고 강조했다. 어머니가 알래스카로 여행을 떠났다며 "그렇게 어딜 다닌다. 난 생전 가보지도 못한 곳들"이라고 웃기도 했다.
류준열은 '미련한 남자들의 연애'에 대해 진심이 담긴 충고도 남겼다. 그는 "드라마속 수호처럼, 남자가 여자 집에 불쑥불쑥 나타나는 건 매우 큰 의미가 있는 행동이다. 나도 안다. 하지만 보늬가 기쁘게 받아주는 건 남자들을 위한 장면"이라면서 "바보 같은 남자들, 그게 아냐! 그러면 안된다"라고 부르짖었다.
류준열은 미국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의 열렬한 팬이다. 그는 "스폰지밥은 진짜 역대급 캐릭터다. 제 멘토이자 스승이자 자식 같은 존재"라며 "아침에 스폰지밥 영상을 보고 출근하곤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랍스터 요리가 등장하자 "스폰지밥 집게 사장 같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류준열은 "제가 드라마를 찍는 이유는 오로지 브이앱을 하기 위해서다. 저는 연극이나 뮤지컬을 안하고, 팬미팅으로 만날 수 있는 사람은 한계가 있다. 언제 제가 10만명 넘는 팬들과 언제 또 이렇게 만남을 갖겠나. 서로 익숙해지지 말고, 항상 낯선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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