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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단태와 석준수는 염태철이 횡령 후 해외로 도망가려 했던 사실을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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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나타난 석준수는 염태철을 데리고 도망쳤고, 염태철을 허름한 컨테이너 박스에 피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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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단태는 염태철이 머물고 있는 컨테이너에 찾아가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겠다 경찰서 가서 자수하라 사람이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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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태는 "염태철 당신이 내 미아방지 목걸이랑 바꾸자 했지 않냐"며 "당신은 우리 집에 전화해서 돈을 달라고 했고 난 레이저나오는 반지라고하며 놀고 있었다. 내가 석준표가 아니면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기억할 수 없다"고 말해 염태철을 당황케 했다.
염태철은 끝까지 칼을 들고 반항했지만, 결국 컨테이너박스 밖에 있던 경찰에 붙잡혔다.
밖에 있던 석준수는 안단태가 말한 "내가 석준표다"라는 말을 듣고 "안단태씨가 준표형이라고"라며 놀랐다.
이에 남순천 회장(정혜선)은 "안단태가 석준표다. 옆에 있어도 몰랐다"고 울부짖었고, 이를 알게 된 염태희와 석대황은 말을 잇지 못했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안단태는 "우리 예전처럼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라며 부탁했고, 석준수는 "그러기에 죄가 너무 커요"라며 미안해했다.
이에 안단태는 "그래도 한 번 해봐요"라며 용서했다.
안단태의 출생비밀이 본격적으로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이로 인해 그동안 그가 살던 옥탑방에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공심은 몰려든 기자들의 때문에 당황했지만, 1층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구남(신수호)은 자신의 주위에 몰려든 기자들을 향해 신이난 채로 인터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공심이는 원형탈모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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