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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13일 전남과의 FA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로 첫 승을 신고했다. K리그에선 1무2패 뒤 마침내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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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인천은 감독 3-5-2 카드로 맞불을 놓았다. 투톱에 케빈과 진성욱이 섰고, 역삼경의 중앙 미드필더에는 김도혁 윤상호 김태수, 좌우 윙백에는 김용환과 박대한이 포진했다. 스리백에는 이윤표 조병국 김대중이 섰다. 골키퍼에는 조수혁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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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위복이었다. 서울은 전반 26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천이 자책골을 헌납했다. 다카하기가 코너킥으로 올린 크로스를 인천 김태수의 머리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전반은 1-1로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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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후반 15분 김태수 대신 박세직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황 감독은 후반 23분 조찬호를 빼고 윤주태를 교체출전시키며 공격을 강화했다.
인천은 후반 37분 벨코스키까지 투입했지만 동점골을 터트리는 데 실패했다. 유상훈은 후반 42분 벨코스키의 프리킥도 선방했다. 서울은 후반 39분 박주영 대신 부상에서 돌아온 주세종을 가동하며 한 숨을 돌렸다.
인천=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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