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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 대한 삼성 야구단의 분위기와 선수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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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은 "두번째 있는 일이라 더욱 침통하다. 우리까지 아무래도 훈련 분위기가 처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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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윤성환에 대해 "이전과 달라진 게 없다"고 몇 차례 강조했다. 불구속 기소된 안지만과 달리 윤성환은 '참고인 중지' 의견을 받았다. 그의 유, 무죄 여부를 입증할 중요 참고인이 해외 도피중이기 때문에 신병을 확보하면 수사를 재개한다는 단서가 붙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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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만의 경우 불구속 기소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삼성은 계약해지라는 철퇴를 내렸다. 하지만, 윤성환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어떤 기소도 이뤄지지 않았다. 삼성 측은 이미 2~3일 전부터 두 선수에 대한 정보를 입수,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삼성은 이전 입장을 고수했다. 류중일 감독은 21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밝혔다.
윤성환 문제는 한마디로 딜레마다. 어떤 식이든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안지만의 불구속 기소가 확정된 상황, 그리고 경찰에서 상당부분 혐의를 입증했다고 밝힌 상황에서 윤성환을 정상적으로 출전시킨다는 것은 삼성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이다. 그러나, 어떤 징계를 내릴 경우에는 초기에 정리했던 입장 자체를 스스로 부정하는 모양새가 된다.
결국, 삼성은 내부적 회의를 거쳐 윤성환에 대한 초기 입장을 계속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어떻게 보면, 상당한 부담이지만 비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류중일 감독은 "윤성환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했다. 24일 kt전이다. 류 감독은 "주말에 비 예보가 있다. 그럴 경우 화요일 등판(26일 NC전)을 시킬 것"이라고 했다. 일단 삼성은 윤성환을 그대로 끌고 가기로 했다. 또 하나의 '뇌관'을 안고 가는 것일 지, 선수 보호의 최선의 선택인 지는 조만간 결판 난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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