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8년만에 경신된 신기록이다.
켄드라 해리슨(24·미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여자 허들 100m 결승에서 12초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해리슨이 세운 기록은 198년 서울올림픽에서 요단카 돈코바(불가리아)가 세웠던 종전 최고기록인 12초21을 0.01초 앞당긴 것. 이로써 28년만에 여자 허들 100m의 역사가 새로 쓰여지게 됐다.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해리슨. 하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그의 질주를 볼 수 없다. 해리슨은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해리슨은 10일 열린 미국대표팀 선발전 여자 허들 100m 결승에서 6위에 그쳤다. 3위까지 리우행 티켓을 얻었다. 당시 해리슨은 준결승에서 12초24를 기록해 올 시즌 최고 기록이자 역대 2위 기록을 달성하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에서 무너졌다. 12초62에 그치며 눈물을 흘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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