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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는 한양대 시절 야구 천재로 불렸다. 건국대 이종범과 엇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프로 벽은 높았다. 2002년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에 뛰어든 뒤 화려한 조명은 받지 못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704경기에서 타율 2할4푼6리(1886타수 464안타)에 32홈런 183타점. 2013시즌 뒤에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에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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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더는 쉽지 않겠다"는 판단을 스스로 했다. 또한 4월초 조건없는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서동욱이 2루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었다. 20대 초중반 어린 후배들의 기량도 많이 올라와 정든 그라운드를 미련없이 떠나겠다고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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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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