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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올림픽 선전기원 특집 레슬링 대회에 출전한 연예인 출연자들에게 레슬링 지도를 해주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심권호와 정지현. 두 전설의 경기는 MC 강호동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강호동은 "두 금메달리스트가 레전드 경기를 펼치면 어떨까? 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면 그 결과가 궁금하지 않나?"라며 그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역대급 빅매치를 제안했고, 주변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인해 경기가 성사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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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두 선후배 전설의 스페셜 매치는 그야말로 한 치의 양보없이 치열했다. 심권호는 선수 은퇴 후 15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현역시절 세계를 제패했던 주기술인 '목 감아 돌리기' 등의 노련한 공격을 퍼부었고, 이에 정지현은 현역선수다운 강철체력을 바탕으로 주기술인 '옆 구르기'로 반격에 나서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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