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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는 현실이 됐다. 정보경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7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파울라 파레토(아르헨티나)와의 유도 여자 48kg급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메달이었다.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문크흐바트 우란체체그(몽골)에게 반칙승을 거둔 정보경은 4강에서 쿠바의 다야리스 메스트레 발바레스를 한판으로 제압하며 결승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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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 정보경은 결승이 끝난 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원래도 잘 우는 편이지만 이날따라 눈물은 더욱 뜨겁게 흘렀다. 보는 이들이 안타까울 정도였다. 아쉬움의 눈물이었다. 금메달을 꿈꿨기에 내딛지 못한 마지막 한걸음에 대한 아쉬움은 어쩔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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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위의 시선은 뜨겁지 않았다. 메달에 대한 기대감도 높지 않았다. 정보경은 그간 2%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목받지 못했던 이유다. 정보경은 2011년 8월 세계선수권대회로 국제무대에 데뷔했지만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듬해 2월 부다페스트 월드컵에서 처음 우승한 정보경은 꾸준히 국제무대를 밟았지만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대회에서는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거머쥐며 그간의 설움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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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선 성공할 수 없다'는 좌우명대로 정보경은 지난 4년의 훈련에 미쳐서 지내왔고,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은빛으로 장식했다. 정보경의 별명은 '작은 거인'이다. 그는 이번 리우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키가 작다. 공식 프로필 상 그의 키는 1m53. 하지만 눈물의 결실 속에 시상대에 선 정보경은 세상 누구보다 커보였던 '작은 거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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