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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선수다. 초등학교 때 수영을 시작한 안세현은 울산 효정고 1학년 시절이던 2011년 전국체전에서 59초32를 기록, 생애 처음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기대를 모았다. 무럭무럭 성장한 안세현은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그는 4월 올림픽 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일반부 접영 50m·100m·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접영 50m에서는 예선에서 26초62, 결선에서 26초30을 기록하며 하루에만 두 차례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접영 100m에서도 57초61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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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물살을 가른 안세현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새로운 목표를 향해 출발 선상에 선다. 바로 올림픽 결선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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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쉽지 않은 도전이다. 안세현은 접영 100m 준결승에서 전체 10위에 머물며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200m에서도 상위 16명 중 13위로 아슬아슬하게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결과는 아무도 모르다. 특히 안세현에게는 특유의 악바리 근성이 있다. 박성원 대표팀 감독이 안세현을 두고 "인내심과 끈기가 좋은 선수"라고 칭찬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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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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