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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리스란 말 그대로 여성들의 가슴을 감싸는 파운데이션 의복인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해외 셀럽들에게서나 종종 볼 수 있었던 브라리스 패션의 역사는 196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자연과 자유를 사랑하는 히피 문화의 유행과 사회적인 성(gender)의 평등을 노래하는 페미니스트들로 하여금 인기를 얻었던 것. 1968년 뉴저지 아틀랜틱 시티의 미스 아메리카 대회의 소규모 시위대는 브래지어를 자유 쓰레기통에 내던지며 여성 해방을 응원했지만, 일부 언론인들은 페미니스트는 브래지어를 불에 태우기나 하는 운동가들(bra burns)이라며 과장해 정의 내리기도 했다. 반세기가 다 된 지금까지도 여성의 브라리스를 위한 많은 캠페인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지만 편견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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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차 떠난 스위스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휴식을 취할 때나 여행 또는 산책을 즐길 때 브라리스를 즐긴다. 자유를 만끽하는 설리의 모습은 부러움을 자아낸다. 무더운 여름 브래지어의 압박감에서 벗어나 해방감을 느낄 때 얼마나 행복한지 아는 여성들이라면 일부분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여성들 사이에서도 브라리스에 대한 논쟁은 뜨겁고 시선 폭력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파격적인 트렌드인만큼 사회적으로 수용될 시간도 오래 걸릴 것이다. 하지만 브래지어라는 물리적인 압박과 따가운 시선이라는 정신적 압박 사이에서 고민하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설리는 하나의 본보기가 되었다. 그가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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