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BC '몬스터' 속 정웅인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로 명실상부 명품 연기자의 진가를 드러내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극 중 정웅인은 '문태광'역을 맡아 강기탄(강지환 분)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늘 사건해결의 중심에 서 있는 해결사로서 시청자들에게 매회 사이다를 선물하며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정웅인이 분한 문태광은 국가정보원 출신으로 극 초반 도도그룹 미래전략사업부 팀장이자 신입사원들의 교육을 담당했다. 이후 도충(박영규 분)의 명을 받아 도광우(진태현 분)의 인간개조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그는 황귀자(김보연 분)가 도도그룹을 장악하면서 단칼에 해고당한 뒤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신세로 전략하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복수를 위해 화평단의 새로운 후계자로 돌아온 강기탄은 문태광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는 강기탄이 도건우(박기웅 분), 도광우(진태현 분) 형제와 변일재(정보석 분)를 향한 복수전의 시작점이 되었다. 한 회사의 미래를 책임지는 부서의 팀장에서 노숙자로, 또 다시 한 조직의 주요 임무 요직을 맡으며 인생의 높낮이를 실감나게 표현한 그는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 곡선을 여실히 드러내며 시청자! 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처럼 롤러코스터와 같은 문태광의 인생 곡선은 21년차 베테랑 연기자 정웅인의 관록이 돋보이는 연기로 인해 강렬한 인상과 함께 보는 이들에게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 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눈빛, 표정, 말투, 행동 하나 하나까지 문태광이 되어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정웅인의 모습에서는 수 많은 작품을 소화해왔던 그의 탄탄한 연기 내공을 엿 볼 수 있으며 이는 드라마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더욱더 높이고 있다.
여기에 정웅인이 보여주는 문태광이 더욱더 특별한 이유는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를 향한 호기심과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며 복수극의 묘미를 살리는데 일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몬스터' 속 강기탄이 어떻게 세 남자에게 복수를 펼칠지, 또 그의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답게 문태광의 조언이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등 드라마를 향한 궁금증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강지환과 정웅인의 남남케미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에피소드는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안기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여 더욱더 기대감을 증폭 시킨다.
한편, 정웅인의 연기가 드라마 속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의 드라마 전개에 그가 보여줄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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