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나홀로족'을 위한 '혼족 예능'이 진화하고 있다.
1인 가구 500만 시대. 혼자 사는 '나홀로족'들이 증가함에 따라 예능국 역시 나홀로족들의 마음을 충족시키기 위해 '혼족'을 전면으로 내세우면서도 색다른 포맷과 컨셉트의 예능들을 잇따라 론칭하고 있다.
2013년 3월 첫방송을 시작한 MBC '나 혼자 산다'는 혼족 예능의 원조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그동안 아이돌은 물론 웹툰 작가, 중년의 배우 등 다양한 직군의 출연자들이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집순이, 집돌이의 전형적인 '독거남녀'의 모습을 보여주는 출연자부터 남다른 추진력과 행동력, 어마어마한 취미생활 등으로 시청자에게 건강한 자극을 주는 출연자들까지 여러 형태의 삶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나 혼자 산다'가 혼자 사는 사람들을 일상을 들여다보는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형태의 혼족 예능이었던 것에 반해 지난 8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내 귀의 캔디'는 혼자 사는 출연자가 누군지 알 수 없는 '캔디'와의 통화를 통해 교감을 나누고 소통하는 모습을 다룬 새로운 형태의 힐링 예능이다. 라면과 즉석밥으로 대충 식사를 떼우고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해 하고 외로워하던 출연자들은 수화기 너머 '캔디'의 목소리에 위로를 받고 외로움을 덜어낸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고립감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첫 방송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젊은 사람들만 혼자 살고 있는 게 아니다. 이에 SBS는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중년의 '혼족'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그렸다. 홀로 살고 있는 중년의 아들들의 일상을 엄마의 시선으로 지켜보는 색다른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중년의 '혼족' 뿐 아니라 '혼족'을 자식으로 둔 부모의 마음까지 녹여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혼족의 일상을 지켜보는 단순한 형태의 예능을 시작으로 계속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혼족 예능'. 방송가가 앞으로 어떤 신선한 '혼족 예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을지 관심이 쏠린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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