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는 맨시티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맨시티 부동의 주전이던 골키퍼 조 하트가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로 이적했다. 하트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노골적으로 배제됐다.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과 동시에 벤치를 달궜다. 그동안 하트에 밀려있던 윌리 카바예로를 기용했다. 여기에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영입하며 하트를 압박했다. 결국 하트는 맨시티를 떠났다.
하트만큼이나 자존심에 상처를 받고 있는 선수가 또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투레다. 투레 역시 맨시티의 상징적인 선수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입지가 크게 약해졌다. 하지만 투레는 여름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기지 않았다.
그러나 투레에게 더 큰 충격이 가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투레를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서 제외했다. 투레의 에이전트 드미트리 셀룩은 "감독의 결정이다. 우리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시즌 UCL을 제패하면 나는 그가 최고의 감독이라 말할하고 다니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UCL에서 투레를 제외한 것은 명백한 그의 실수라 할 것"이라고 했다.
투레가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셀룩은 "투레는 겨울에도 맨시티에 있을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고 했다. 이어 "투레에게는 힘든 시간이다. 하지만 투레는 진정한 프로다. 이 모든 상황을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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