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연선 작가가 송지원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금토극 '청춘시대' 박연선 작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연선 작가는 "16부작으로 기획했다가 편성이 옮겨지다 보니 12부작으로 됐다. 8회 쯤 쓸 때 12부로 줄이게 됐다. 편성 얘기가 되고 있던 방송사와 결렬되고 JTBC로 왔다. 이미 12부작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시 늘릴 수는 없었다. 그렇게 12부작이 만들어졌다. 많은 분들의 짐작대로 송지원(박은빈)의 에피소드가 4회 정도 날아갔다고 보시면 된다. 그 에피소드를 다시 해보고 싶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지금 당장은 생각이 없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송지원 얘기는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한다"고 밝혔다.
이어 "12부로 완결하면서 송지원 이야기도 마무리됐어야 하는데 나는 그정도는 괜찮을거라 생각했다. 굳이 마무리할 수도 있었겠지만 모든 비밀이 다 드러날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어느 한가지 비밀을 알았다고 해서 그 사건의 전부를 알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송지원의 원 설정을 다 풀어내지 않았다고 해서 완벽한 미완일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 원 설정이 드러나지 않아 시종일관 밝은 캐릭터가 된 건 사실인 것 같다. 뭔가 비밀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 무게를 덜어내기 위해 더 밝은 쪽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대사처럼 비밀을 위장하기 위한 무의식적 술수인 거다. 또 벨에포크에 사는 5명의 사람들이 점성이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들을 묶어줄 정도의 캐릭터가 필요해서 만들어진 설정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거짓말 캐릭터로 설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송지원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자기도 모르는 진실을 말하고 싶어서 거짓말을 하는 거였다. 송지원이 보는 귀신은 거짓말로 봤지만 사실 자기 무의식 중에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끄집어낸 자기 화두 같은 거다. 이걸 각각의 비밀이 있는 하메들이 자기 이야기로 받아들여서 풀어가는 게 12부까지의 이야기다. 만약 시간이 더 있었다면 그 귀신이 송지원에게 미치는 영향을 얘기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동거드라마다. 박연선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연애시대' 등에서 보여줬던 잔잔하고 리얼한 공감 스토리를 풀어내 '이 시대 청춘들을 위한 진정한 힐링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아냈다. 작품의 평균 시청률은 1.33%(닐슨코리아). '청춘시대' 후속으로는 김현주 주상욱 주연의 '판타스틱'이 방송 중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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