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폭로 계정 '강남패치'에 여성 방송인이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7일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최근 검거된 운영자와 함께 범행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여자 연예인 A씨(24)를 불러 조사했다. 운영자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계정 운영에 개입했다는 의혹 때문이었다. A씨는 3년 전까지 시즌제로 방영된 케이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고, 현재는 중국을 오가며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가 지난달 26일 검거된 강남패치 운영자 정모(24·여)씨가 강남패치를 운영하는 데 도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일과 4일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계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했거나 도움을 줬다면 A씨도 공범으로 함께 처벌받을 수 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이 아는 여성의 신상·사생활 정보를 정씨에게 넘겨주며 강남패치의 '제보자' 역할을 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지난 2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A씨는 "강남패치 때문에 피해를 입어 고소장을 내고 피해 내용을 진술하려고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소장을 접수하거나 피해 사실을 진술한 적은 없다. 강남패치 운영에 개입한 의혹이 있어 조사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강남패치는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신상과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정보를 폭로·유포하며 논란을 낳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다. 피해가 커지며 고소가 잇따르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강남패치가 인기를 끈 뒤 '한남패치'(유흥업소 종사·사생활 문란한 남성 고발), '오메가패치'(임신부 배려석에 앉은 남성 얼굴 공개) 등 '○○패치' 열풍이 불며 피해가 확산됐다.
이 같은 무차별 폭로는 피해가 광범위하고 지속적이다. 한 경찰서 사이버팀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싣는 '패치'들은 일반인 피해자를 수없이 양산하며, 사이버 공간 특성상 한 번 유포되면 영원히 지워지지 않고 확대 재생산돼 피해가 이어진다"고 말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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