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남태혁(25)이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kt는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문상철을 말소하는 대신 내야수 남태혁을 콜업했다. 문상철은 전날 1회 수비하는 과정에서 왼 발목을 다쳤다.
남태혁은 올 신인 2차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이다. 대헌중-제물포고를 거쳐 2009년 LA 다저스에 입단했다가 'U턴'했다. 당시 구단은 "제2의 이대호로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다. 몸이 유연하고 타격 재능도 뛰어나다"고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퓨처스리그(2군)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예상과 달리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2군 성적은 50경기에서 138타수 34안타 타율 2할4푼6리에 6홈런 33타점. 컨택트 능력이 아쉬웠다.
조범현 감독은 "저런 선수가 팀 중심 타자로 성장해야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연습에서의 타격 모습은 아주 좋다. 실전에서 어떻게 할지 한 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대구=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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