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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은 총 52개의 공을 던졌고, 삼진은 1개를 잡아냈다. 지난 19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⅔이닝 8안타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던 노경은은 두 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6.65에서 6.90으로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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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괜찮았다. 1회초 까다로운 선두타자 이대형을 초구 포수 땅볼로 처리한 노경은은 박용근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뒤 유한준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남태혁을 유격수 직선아웃으로 잡아냈다. 1회 투구수는 14개였다. 적어도 5~6이닝을 버틸 수 있는 페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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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노경은은 다음 타자 이해창에게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1사 만루서 심우준에게 가운데 높은 코스로 투심패스트볼을 던지다 좌익수 왼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얻어맞고 2실점했다. 이어 이대형에게 우익선상 3루타를 맞아 주자 2명이 다시 홈을 밟았다. 다만 이대형의 타구는 전진 수비를 하고 있던 1루수 김상호가 좀더 민첩하게 움직였다면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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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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