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천국' 미국에서 끔찍한 강아지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대중일간 메트로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립대 미식축구팀 쿼터백으로 활약중인 브렉 러딕(20)이 강아지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친구의 강아지인 오스트렐리안 셰퍼드종 루카를 돌보다 얼굴에 강펀치를 수차례 날려 턱이 세조각 났다고 보도했다.
러딕은 강아지 턱을 부러뜨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루카가 자신의 침대에 자꾸 올라와 내려가라고 몇차례 톡톡 건드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딕의 학대는 셜비 필벡이라는 네티즌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루카의 사진을 올리면서 공개됐다. 필벡은 '이번주 초 내 친한 친구가 자신의 강아지를 브렉 러딕에게 맡겼다. 그를 믿었고, 잘 봐줄 거라 생각했다. 42파운드(약 19㎏)의 강아지에게 200파운드(약 90㎏)가 넘는 미식축구 선수가 이런 짓을 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썼다. '브렉은 화가 나서 이 사랑스러운 개의 턱을 때렸다. 한번도 아닌 무려 세번씩이나'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루카는 다음날 아침 피범벅이 돼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이튿날 수술대에 오른 루카의 턱뼈는 산산조각이 나 있었고, 6개의 이빨을 뽑아야 했다. 폭행 후유증으로 인해 더 이상 단단한 음식을 씹을 수도 없으며, 향후 상당한 트라우마가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에 돌입했고, 미주리주립대학측은 러딕에 대해 동물학대 혐의를 적용, 팀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사태로 보고 출전정지를 결정했다.
러딕은 페이스북을 통해 혐의를 부인했다. '나는 강아지의 턱을 부러뜨리지 않았다. 강아지가 내 침대에 올라갔고, 강아지를 내려보내려는데 꼼짝도 하지 않았다. 내가 세게 밀자 강아지가 나를 물었다. 세게 문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놀랄 만했다. 일단 친구에게 사과했고, 모든 비용을 지불했다. 나는 동물을 학대하는 그런사람이 아니다. 나를 믿지 못하겠다면, 개 턱을 부러뜨리지 않았다는 증거 서류가 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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