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끝에서 두번째 사랑' 김희애와 지진희가 애틋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두 사람의 본격 '꽃길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에서는 강민주(김희애 분)와 고상식(지진희 분)이 세번째 키스로 마음을 재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해 속에 계속 엇갈리기만 했던 강민주와 고상식은 우연히 답사지에서 마주쳤다. 두 사람은 "만날사람은 만나게 되어있다.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지구 열바퀴를 돌아서라도"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이어 민주와 서로 쌓여있던 오해를 풀며 안부를 주고받던 상식은 "보고 싶었다. 가장 하고싶은 말이 이거였다"고 고백했다.
민주와 상식은 함께 힘을 합쳐 우리시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제작발표회는 유람선에서 열렸고, 폭죽 행사까지 순탄하게 이어졌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우박이 쏟아졌고, 이에 행사는 엉망진창이 됐다. 참석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니던 상식은 그만 피를 흘리며 다치고 말았다.
민주는 상식의 다친 손을 보며 속상해했고, 그런 민주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상식은 "이젠 어디가지 말라. 내옆에 있어라. 이제부터 당신을 내 마음에 담아도 되겠습니까?"라고 고백한 뒤 진한키스를 했다.
위기일발의 순간에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확인한 두 사람. 이후 민주와 상식은 첫 데이트로 극장 데이트를 즐기며 설레는 마음을 나눴다. 상식은 아직 개관 전인 우리시 동굴 극장으로 민주를 첫 손님으로 초대했고, 이들은 영화만큼이나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이어 상식은 "가까이서 보고싶다. 그러니까 다시 돌아와 달라"고 고백하며 민주와 함께 하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다.
결국 상식은 민주의 친구인 구태연(서정연 분)의 도움을 받아 민주의 이삿짐을 다시 자신의 옆집으로 옮겨뒀다. 다시 가까이서 살게 된 두 사람. 세차례의 키스와 진솔한 고백으로 이제 서로의 속마음을 확실히 알게 된 상식과 민주가 앞으로 펼칠 로맨스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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