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 신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규 2집 '윙즈'(WINGS)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 5월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 이후 5개월 만의 신작으로, 발매 동시 수록곡 전곡이 차트를 휩쓸었다.
이날 랩 몬스터는 "2장의 앨범이 빌보드차트 200에 2회 올랐다"며 "이번에도 오른다면 3번째고 케이팝 보이그룹으로는 첫 기록일 것이다. 앨범을 낼 때마다 국내외 차트 순위가 오르는 걸 보면서 이번에도 깰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신 만큼 저희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저희의 노래에 담긴 이야기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 통한다고 생각했다. 한국어 가사가 생소할 수도 있는데 해외 팬들이 다 따라불러 주실 정도로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차트에서 선전도 눈에 띈다.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에서 '피 땀 눈물'은 실시간 인기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미국, 브라질, 캐나다, 핀란드, 홍콩, 뉴질랜드, 싱가포르, 노르웨이, 대만 등 23개 국가에서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에서 유혹을 만난 소년들의 갈등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앨범 주제를 가장 잘 나타낸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최근 팝 시장의 유행 장르인 뭄바톤 트랩(Moombahton Trap) 스타일의 곡으로, 그 동안 방탄소년단이 보여준 거칠고 강렬한 이미지에서 조금 힘을 빼고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킨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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