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의 주인인 야구팬들. 때로는 현장에서 경기를 보는 기자들보다 더욱 날카로운 시선으로 경기를 바라볼 때가 있다. 기자들을 깜짝 놀래키는 센스 넘치는 한 마디에 경기 상황이 쉽게 정리되곤 한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문자중계창과 기사 댓글에서 주옥같은 야구팬들의 한마디로 경기를 돌이켜봤다. '촌철살인'이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단어는 자체 검열을 통해 수정했으니 이해를 부탁한다. <편집자주>
▶실책 하나가 이렇게 무섭습니다-ID 뭐*:넥센 윤석민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온 후. 1루수로 출전한 윤석민은 5회말 채은성의 평범한 파울 뜬공 타구를 놓쳤고, 이후 몸에 맞는 볼이 나와 밀어내기로 실점했다.
▶'상속자들', '기술자들', '내부자들'에 이은 4번째 시리즈 '지배자들' 주연 김하성, 오지환-ID 삼쓰*:실책이 지배하는 포스트시즌. 4차전에서도 어김 없이 유격수들의 실책성 플레이가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
▶임병욱 의문의 1패네-ID 호무**:LG 두번째 투수 이동현이 호투하던 중 5회초를 앞두고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규정상 해당 이닝의 한 타자는 상대하고 물러나야 하는 상황. 타자 임병욱이 초구를 건드려 땅볼 아웃되면서 이동현을 오히려 도와주고 말았다.
▶4-0에서 4대5로 이긴거 보면 올라갈 자격 있다-ID 혁*:LG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직후. LG는 4차전에서 0-4로 뒤지다가 경기 후반 뒷심을 발휘해 뒤집기승을 거뒀다.
▶밴헤켄 없으면 이길줄을 모르는 넥센-ID 닉네임을*****:넥센의 탈락을 두고 아쉬운 한소리. 넥센은 준플레이오프 4경기 중 밴헤켄이 등판했던 2차전을 제외하고 나머지 3경기를 모두 졌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