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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주가 3대2로 이겼다. 그 중심에 김호남(27·제주)이 있었다. 2-2로 팽팽하던 후반 39분 김호남은 전북 문전 정면에서 이광선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결정지었다. 결승골이었다. 김호남은 "다른 팀들도 전북을 이기지 못했는데 우리가 꺾어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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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달랐다. 시즌 개막 전 발목 부상으로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3월 13일 인천과의 홈 개막전에 선발로 나섰고 이후에도 줄곧 출전기회가 있었지만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여기에 부담감도 어깨를 짓눌렀다. 김호남은 "비시즌 동안 부상으로 몸을 확실히 끌어올리지 못한 채 경기를 뛰었다. 감독님께서 믿음을 주셨기에 최선을 다 했는데 잘 풀리지 않았다"며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까지 커져 내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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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간이 흘러 김호남의 컨디션도 완전히 올라왔다. 제주의 주황색 유니폼과 동화될 무렵, 김호남과 제주는 또 한번 엇갈렸다. 제주의 포메이션이 4-2-3-1에서 3-5-2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측면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하는 윙백 체제가 자리잡았다. 전문 공격수인 김호남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김호남은 "이제 몸이 올라왔다 싶으니 전술이 바뀌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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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과의 엇박자 속에 한층 성장했다. 김호남은 "더 이상 조급함은 없다. 항상 준비하고 있으면 된다"며 "제주의 김호남이 되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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