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난 13일 출시한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M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출시 후 1주일만에 메이플스토리M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에서 5위에 오르며 심상치 않은 초반 기세를 이어갔다.
메이플스토리M은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그래픽, 게임의 배경이 되는 메이플월드 등 원작의 재미요소와 플레이 경험을 모바일 플랫폼에 동일하게 적용했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함께 느끼며 플랫폼의 장점을 강화했다.
또한 이에 앞서 출시된 삼국지조조전온라인은 매출순위 6위에 오르며 좋은 분위기다. 지난해 히트의 성공 이후 모바일게임 시장에 뚜렷한 임팩트를 남기지 못한 넥슨 입장에서 무척이나 고무적인 요즘이다.
메이플스토리M의 흥행은 단순히 모바일게임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게임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메이플스토리M의 출시 이후 게임의 원작이라 할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의 일 복귀유저가 메이플스토리M 출시 이전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일 신규유저 수 역시 최대 3배까지 증가해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에서 메이플스토리 IP의 영향력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메이플스토리M에서 진행 중인 연동 이벤트 덕분이다. 메이플스토리M에 메이플스토리 ID를 등록한 이들에게는 메이플스토리M을 즐길 때마다 메이플스토리의 마일리지가 2배로 지급되며, 레벨에 따라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이러한 이벤트 덕분에 두 게임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어 유저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한다.
넥슨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M은 초기 기획부터 유저들이 온라인게임에서 느꼈던 플레이 경험을 모바일로 동일하게 적용한 게임이다. 온라인과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등을 통해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단편적인 IP 활용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확장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게임인사이트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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