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유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29~30일까지 이틀간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포함해 도전자들까지 458명(남자 294명·여자 164명)이 남녀 각 7체급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다만 리우 올림픽 남자 66㎏급 은메달리스트 안바울(남양주시청)과 여자 48㎏급 은메달리스트 정보경(안산시청)은 1차 선발전 1위 점수를 미리 부여받아 참가하지 않는다. 남자 90㎏급 동메달리스트 곽동한(하이원)도 마찬가지다. 또 남자 100㎏급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조구함(수원시청)은 무릎 수술로 출전을 포기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안창림(수원시청)이다. 남자 73㎏급 세계랭킹 1위였던 그는 예상치 못한 16강 탈락으로 팬들에게 실망을 줬다. 이후 한동안 실의에 빠져있었지만 운동을 다시 시작해 지난달 치러진 제97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시 세계랭킹 1위로 남자 60㎏급에서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신 김원진(양주시청)은 한 체급을 올린 66㎏급에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 6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왕기춘(양주시청)도 81㎏급에서 90㎏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리우 올림픽 때 메달 사냥에 실패한 57㎏급 김잔디(양주시청), 70㎏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 78㎏ 이상급 김민정(렛츠런파크) 등이 태극마크에 재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뽑힌 남녀 대표선수들은 내년 3월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때까지 예정된 도쿄 그랜드슬램(12월), 파리 그랜드슬램, 독일 그랑프리(이상 2017년 2월)에 출전하게 된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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