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 감독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13세 때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뒤 무려 23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빙판을 질주했다. 1997년에는 1000m, 2001년에는 1500m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한국을 넘어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현역 시절 목에 건 메달만 해도 30개는 족히 넘는다.
Advertisement
모든 영광과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규혁은 지난 1월 스포츠토토 빙상단 총 감독에 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물론, 쇼트트랙 선수들까지 총괄책임하는 막중한 위치다.
Advertisement
그는 사령탑에 오른 뒤 처음으로 선수들과 여름부터 차근차근 시즌을 준비했다. 그는 선수 시절 막연히 꿈꿨던 것들을 현실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빙판 위에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이 감독이 시즌 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인생 2막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만큼 그의 각오는 단단하다.
Advertisement
실제로 이 감독은 사령탑에 오른 뒤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코치는 물론이고 장비 담당 코치와 트레이너를 영입해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 이 감독은 심리 상담과 영어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그런데 우리나라 선수 중 일부는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고개를 숙였다"며 "은메달이나 동메달을 따도 성취를 기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어 "상화처럼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선수는 계속해서 잘하게 해야 한다. 실력을 더 길러야 하는 선수는 국제대회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 도움을 주고 싶다"며 지도자로서의 목표를 밝혔다.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이규혁. 그의 1막은 끝났다. 두번째 스테이지가 이제 막 시작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SC이슈] 하프파이프 편성 논란·일장기 오송출에도…JTBC 올림픽 중계 시청률 17.6% 돌파 -
김준현, '팬 무시' 논란..엇갈린 목격담 "기분 더러워" vs "그런 사람 아냐"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에이핑크 오하영, 통통했던 신인시절 "중3인데 살 못뺐다고 많이 혼나"(동해물과) -
이지훈♥아야네, 19명 대가족 설 풍경 공개..5층집이 북적북적 '복이 넘쳐나' -
'이필립♥' 박현선, 셋째 임신 중 놀라운 비키니 자태..배만 볼록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