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징계 위기에 처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복수의 현지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심판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18일 리버풀과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전 심판에 불필요한 말을 건낸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부터 감독과 선수는 경기 전 심판에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다. EPL에 도입된 규정이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경기 하루 전 리버풀전 심판인 앤서니 테일러를 두고 "좋은 심판이다. 하지만 누군가 그에게 부담을 줘서 제대로 된 판정을 내리기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으로 무리뉴는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31일까지 소명해야 한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 사령탑이던 지난해 10월 사우스햄턴전 판정에 불만을 표하며 언론에 이를 토로해 1경기 출전정지와 5만파운드(약 697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그러부터 1달여만에 치러진 웨스트햄전에서도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1경기 출전정지와 4만파운드(5579만원) 벌금 징계를 받았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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