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제임스 밀너(30·리버풀)는 감독들에게 사랑받을까.
밀너는 베테랑이다. 산전수전 다 겪었다. 2003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프로통산 407경기를 뛰었다. 밀너는 뉴캐슬, 아스톤빌라, 맨시티를 거쳐 지난 시즌부턴 리버풀에서 활약하고 있다.
밀너는 많은 팀을 거치면서도 전력 외로 분류된 적이 없다. 부상만 없다면 꾸준히 뛰었다. 밀너는 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운 유형의 선수다. 분명 드러난 능력으로 보면 특출한 부분을 꼽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밸런스가 좋다. 여기에 멘탈도 훌륭하다. 하지만 그가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한 곳이다. 정글 같은 무대에서 밀너는 10년 이상 주전급으로 뛰었다. 잉글랜드 출신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하기엔 긴 시간 활약을 했다. 과연 많은 감독들이 밀너는 중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과거 리버풀의 왼쪽 수비를 책임졌던 욘 아르네 리세가 그 이유를 밝혔다. 리세는 28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밀너는 오래 봤다. 그리고 그와 몇 차례 적으로 만났다"고 운을 뗀 뒤 "밀너는 적응력이 매우 뛰어나다. 감독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프로다. 그는 어떤 포지션에 둬도 100%를 보여준다"고 했다. 리세의 말대로 리세는 그간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뛰었다. 최근엔 리버풀에서 왼쪽 풀백까지 보기도 했다.
리세가 말을 이었다. 리세는 "최근 그는 왼쪽 풀백으로 기용된다. 공격적인 풀백이라기 보다는 왕성하게 뛰는 스타일"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는 충분히 상대 수비에 부담을 주는 움직을 보인다"고 했다.
카멜레온 같은 밀너의 적응력. 그가 거친 EPL 무대서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이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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