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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너는 많은 팀을 거치면서도 전력 외로 분류된 적이 없다. 부상만 없다면 꾸준히 뛰었다. 밀너는 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운 유형의 선수다. 분명 드러난 능력으로 보면 특출한 부분을 꼽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밸런스가 좋다. 여기에 멘탈도 훌륭하다. 하지만 그가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한 곳이다. 정글 같은 무대에서 밀너는 10년 이상 주전급으로 뛰었다. 잉글랜드 출신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하기엔 긴 시간 활약을 했다. 과연 많은 감독들이 밀너는 중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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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가 말을 이었다. 리세는 "최근 그는 왼쪽 풀백으로 기용된다. 공격적인 풀백이라기 보다는 왕성하게 뛰는 스타일"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는 충분히 상대 수비에 부담을 주는 움직을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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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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