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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국인 선수들의 해외 진출 열풍을 두고 솔직한 조언도 할 수 있다. 그럴만한 자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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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다저스)이 이런 분위기를 바꿔놨다. KBO리그에서 성공을 거둔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성공했다. 강정호(피츠버그)도 포스팅 성공 사례다. 두 사람의 안착에 지난해 박병호(미네소타) 김현수(볼티모어) 이대호(전 시애틀) 오승환(세인트루이스)까지. KBO리그에서 먼저 인정을 받고 진출하는 선수들이 '러시'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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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이런 현상을 가장 먼저 환영했다.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그는 공항 인터뷰에서 "텍사스 담당 기자들이나 구단 관계자들,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에 대해 이전보다 많이 물어본다. 관심이 많아졌다는 증거니까 기분이 좋다. 그런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한국 선수들이 더 많이 미국에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이 인정받는 기분"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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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한국 선수들이 많아지면 저야 좋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이 미국에 와서 잘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한번 가봐야지'하는 마음으로 오는 건 아닌 것 같다.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그냥 FA라서 도전하면, 미국에서 감당해야 할 부분들이 너무 많다.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이 나기 어렵다"고 충고했다.
추신수는 "같은 야구를 한다고 해도 외국 생활이다.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통역이 있다고 해도 느껴지는 뉘앙스는 많이 다르다. 또 외국인 선수들과 1:1로 이야기를 나눌 때는 통역이 없을 수도 있다. 대화할 수 있는 정도는 돼야 자기 자신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단순히 말이 통하고, 안 통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작은 부분조차 적응하기 쉽지 않다는 뜻이다.
지금도 여러 선수가 바다를 건널 준비를 하고 있다. 그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는 사람도, 걱정을 하는 이들도 많다. 적어도 경험자 추신수의 조언이 도움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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