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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이요원의 데뷔 시절은 청순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차세대 청춘스타였다. 가녀린 체구로 보호본능을 자극하던 그녀는 결혼과 출산 후 '선덕여왕'이라는 작품을 만나면서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제는 대한민국 여배우를 대표하는 믿.보(믿고 보는) 걸크러쉬 배우가 된 이요원의 미(美)친 '센캐' 역사를 되짚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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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준 드라마 '선덕여왕'은 한 작품을 이끄는 타이틀 롤로 그녀를 성장케 했다. 덕만 공주 역을 맡아 한민족 최초 여왕인 신라 선덕여왕을 연기한 이요원은 내면의 잠재된 강인함과 카리스마를 끌어내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극초반 남장 여자로 분해 전쟁터를 누비며 군대 훈련 못지 않는 촬영을 이겨내고, 근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여왕으로 거듭나기까지 이요원은 캐릭터와 함께 성장했다. 특히 당시 희대의 악녀로 열연한 고현정(미실 역)의 살벌한 눈빛에도 밀리지 않고 맞선 이요원의 존재감은 극의 중심을 지켜내며 많은 극찬을 받았다. "이 작품의 시놉시스를 보고 마치 '운명'과도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느 인터뷰에서 했던 말대로 그녀는 이 드라마를 통해 운명적인 '센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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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은 이요원을 '야망녀' 센 캐릭터로 안착하게 했다. 극중 이요원은 그룹 승계를 위해선 전략 결혼도 불사하는 성진그룹 둘째딸 최서윤 역을 맡앗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요원은 "재벌 2세 연기를 처음 해본다. 제가 가지고 있는 단점 트라우마 등을 깨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라며 작품 선택의 이유와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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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유리천장을 깨고 대기업 임원으로 승진한 옥다정은 자신을 적대시하는 남성 임원에 지혜와 전략으로 맞서는 카리스마를 표현해내며 커리어우먼 캐릭터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얻었다. 이요원의 엄청난 내공이 발휘된 '욱씨남정기'는 2년여만의 성공적인 브라운관 복귀 신고식도 모자라 '인생작을 만났다'는 호평까지 받았다.
'불야성'은 이요원 필모그래피 '샌케'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S파이낸스 대표이자 냉정과 열정의 화신 서이경 역을 맡은 이요원은 첫 등장부터 기품 있는 외모와 화려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돈에 관해서는 잔인할 정도로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아온 서이경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냉기와 카리스마를 휘감았다. 목숨을 건 게임을 하는 순간에도 한 치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건장한 남자들을 쥐락펴락하며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승부사 기질과 한기 서린 살벌함을 드러냈다.
여리여리한 외모에 감춰진 발톱을 드러내며 이중적인 면모를 선보인 이요원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서이경을 완벽히 구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새로운 '샌케'에 도전하고 있는 배우 본인도 새 배역에 매우 흡족한 눈치다. "이런 역할은 처음이어서 새롭고 재밌다. 서이경은 자신의 욕망과 야망을 솔직하게 드러낸다"고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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