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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출혈이 있다. 데얀이 경고누적으로 2차전에 결장한다. 수문장 유 현도 1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중원의 핵 주세종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박주영과 고요한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100%의 전력이 아닌 상황에선 황선홍 서울 감독의 고민도 있다. 그러나 모아니면 도다. 그는 "가용한 자원들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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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우승에 대한 신뢰와 믿음도 있다. 서울은 지난달 6일 짜릿한 반전을 경험했다. 전북 현대와의 K리그 최종전이었다. 그 때도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사실 원정 부담과 객관적인 전력 차에서 가능성이 높지 않았다. 그 문을 허물었다. 1대0으로 승리하며 올 시즌 K리그 왕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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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물론 선수들도 우승과 준우승의 극과 극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서울은 2년 전 성남FC와의 단판 FA컵 결승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안방에서 성남의 우승 세리머리를 허망하게 지켜봤다. 지난해 우승으로 반전에 성공했지만 올해 다시 기회가 온 만큼 어떻게든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는 각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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