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가장 특별한 순간은 처음으로 EPL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때다."
화려하게 복귀한 크리스 스몰링의 말이다.
지난달 발가락 골절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스몰링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웨스트브롬위치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복귀했다. 그는 팀의 2대0 승리에 힘을 보태며 그라운드에 안착했다.
그는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축구 원칙과 기억에 남는 경기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몰링은 "내 인생의 최고 수비수는 파올로 말디니(은퇴·이탈리아)라고 생각한다. 그의 경기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경기 영상을 많이 봤다. 훌륭한 커리어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는 답하기 어렵지만, 폴 스콜스(은퇴)라고 본다. 누구나 그가 엄청난 선수라는 것을 안다"고 덧붙였다. 폴 스콜스는 맨유의 레전드로 리그 우승 10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의 기록을 썼다.
유년기부터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누빈 스몰링은 "내게 가장 특별한 순간은 2011년 처음으로 EPL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때"라며 "당시에는 얼떨떨했지만, 그 순간을 만끽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짧은 휴식기에 들어간 맨유는 오는 27일 선덜랜드와의 18라운드 맞대결을 시작으로 후반기 레이스에 들어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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