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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앞서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를 170만달러에 잡았고, 새 외국인 투수 팻 딘에게는 90만달러, 타자인 로저 버나디나에게는 85만달러를 들였다. 외국인 선수 3명에게 들어간 돈이 345만달러(약 41억원). 에이스 양현종과 우여곡절 끝에 1년-22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KIA는 204억원을 쓰며 창단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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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이후 수많은 팀들이 돈으로 우승을 사려 했다. 대표적인 팀이 현대 유니콘스와 삼성 라이온즈다. 1996년 태평양 돌핀스를 인수해 리그에 참여한 현대는 1997년 11월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당시 공수 최강 포수 박경완을 영입해 이듬해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뤘다. 당시 현대는 자금난에 빠져 있던 쌍방울에 9억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현대는 박경완과 함께 2000년에 한 번 더 우승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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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외부 FA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근우 이용규 송은범 배영수 권 혁 심수창 정우람 등이 한화 유니폼을 입고 곳곳에 배치됐지만, 아직까지 기대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했다. KIA나 한화 뿐 아니라 최근 FA 시장에서 집중적인 투자를 한 구단들이 향후 몇 년 안에 우승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하는 일이다.
선수 구성 체계가 다른 메이저리그에서도 반드시 돈이 우승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니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시카고 컵스는 팀연봉이 30개팀 중 7위이고, 준우승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7위로 최하위권이었다. 다만 컵스의 경우 지난해말 FA 시장에서 제이슨 헤이워드(8년 1억8400만달러), 존 래키(2년 3200만달러), 벤 조브리스트(4년 5600만달러), 2014년 말 존 레스터(6년 1억5500만달러) 등을 영입한 효과를 본 측면은 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월드시리즈 진출팀 가운데 팀연봉 상위 5위 이내에 든 팀은 2013년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레드삭스 뿐이다. LA 다저스의 경우 2013년부터 4년간 팀연봉 1,2위를 유지했지만, 월드시리즈 근처에 한 번도 가지 못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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