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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번의 휘슬이었다. 전반 15분 마이크 딘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웨스트햄 소피앙 페굴리가 드리블했다. 볼 트래핑이 다소 길었다. 맨유 수비수 필 존스 사이로 볼이 흘렀다. 페굴리와 존스 볼을 잡기 위해 슬라이딩했다. 충돌했다. 존스가 데굴데굴 굴렀다. 충격을 받았다. 딘 주심은 휘슬을 불었다. 파울이었다. 여기서 레드카드를 꺼냈다. 페굴리는 퇴장했다. 다이렉트 퇴장에 홈관중들은 흥분했다. 현지 취재진들 역시 슬로우비디오를 보면서 고개를 가로저었다. 퇴장은 다소 과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페굴리의 퇴장으로 무게 중심이 맨유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맨유는 수적 우세 속에 웨스트햄을 몰아쳤다. 2대0 승리의 발판을 놓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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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왔다. 첫 질문은 "그 결정(that decision)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였다. 취재진이 말한 결정은 레드카드 그리고 즐라탄의 오프사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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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분위기가 누그러질 수 밖에 없었다. 취재진 모두 무리뉴 감독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핫한' 답변이 나오지 않겠다는 것을 직감했다. 이어 '심판진의 결정'에 대해 물었다. 레드카드부터 물었다. 무리뉴 감독은 "그 장면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모르겠다"고 했다. 어차피 이득을 본 상황에서 왈가왈부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그러면서 "계속 결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면 나도 할 말은 있다. 우리 역시 나쁜 결정들의 최고 피해자(champion of wrong decision)"라고 이야기했다. 이미 무리뉴 감독은 자신들의 오심의 피해를 봤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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