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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를 보면 알 수 있다. 두산에는 양의지라는 확실한 카드가 있다. 2010년부터 1군에서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양의지는 이제 국가대표 포수로 성장했다. 투수 리드, 수비력 모두 정상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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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백업 포수도 탄탄한 편이다. 2016시즌 1군에서 경험을 쌓은 박세혁과 최재훈이 양의지의 뒤를 받친다. FA(자유계약선수) 이원석 보상선수로 영입한 이흥련도 2년 후 합류가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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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롯데는 아직 확실한 백업 카드가 없다. 지난해에는 김준태, 안중열 등이 번갈아가며 강민호의 부상 공백을 메웠지만 공격과 수비 모두 보완 과제가 많다. 올해 고졸 신인으로 입단한 나종덕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 경험치가 중요한 포수로서 어떤 재능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롯데의 백업 경쟁은 스프링캠프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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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이재원, 삼성은 이지영, NC는 김태군이 각각 주전 포수를 맡고 있다. 다만 3팀 모두 확실한 백업 포수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포수는 체력적 소모가 커서, 백업 포수의 존재감도 중요하다. SK는 김민식이 백업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고, NC와 삼성은 무주공산이다.
떠오르는 '듀오'는 LG 트윈스의 정상호와 유강남이다. FA로 영입한 정상호와 신예 유강남의 조화가 2016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강남은 1군에서 2015시즌 126경기, 2016시즌 100경기를 뛰면서 경험을 쌓았고, 포스트시즌에서는 홈런으로 '한 방'을 보여줬다. 경험에서는 정상호가 우위다. 우승 경험이 많고, 노련한 투수 리드를 갖췄다. 올해에도 부상 없이 번갈아 마스크를 쓴다면 LG 안방은 탄탄하다.
한화 이글스는 올해도 '무한 경쟁'이 예상된다. 조인성 차일목 허도환에 정범모 지성준 등 퓨처스리그에서 뛴 자원들이 다음 순번을 대기하고 있다. 최고령 포수인 조인성은 공격력이 전성기에 비해 떨어지고, 차일목과 허도환도 공·수에서 아쉬움이 있다. 또 김성근 감독 스타일상 한 명에게 주전을 맡기기보다 투수와 상황에 따라 교체할 가능성이 크다.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에는 아직 물음표가 많다. kt는 윤요섭 이해창 김동명 등이 번갈아 마스크를 썼다. 이해창의 발견은 2016년 소득 중 하나지만, 아직 보완점도 뚜렷하다. 불미스러운 일이 겹친 장성우가 주전 포수를 꿰차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지만 허리가 좋지 않다. 김진욱 감독이 스프링캠프에서 장성우의 상태를 어떻게 진단하고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관건이다.
KIA는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인 백용환을 제외하고, 이홍구와 한승택 체제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이홍구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한승택은 공격적인 부분에서 고민이 있다. 아직 나이가 젊은 것이 장점이지만, 상위권 성적에 도전하는 KIA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포수가 필요하다. 이들이 '폭풍 성장'해줘야 시즌 전망도 밝아진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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