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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 전설'에서는 인어 세화(전지현)와 담령(이민호)의 인연이 현생의 인어 심청(전지현)과 허준재(이민호)로 이어지고, 이들을 핍박했던 양씨(성동일) 조남두(이희준) 허치현(이지훈)과의 악연도 거듭된다. '도깨비'에서는 저승사자(이동욱)와 써니(유인나)의 인연이 그렇다. 저승사자의 전생은 질투심과 열등감에 사로잡혀 간신 박중헌(김명철)의 농간에 놀아난 어린 왕 왕여(김민재)였고, 써니의 전생은 왕여를 사랑했지만 그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 김선(김소현)이었다. 또 도깨비 김신(공유)에게 왕여는 동생 김선과 자신을 죽게 만든 철천지 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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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상상을 초월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의 등장은 시청자의 판타지를 자극하며 극에 설득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준다. 또 뛰어난 초능력을 가진 존재들이 정작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첨단 문명에는 적응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의외의 반전으로 웃음 포인트가 되어주기도 한다.
'도깨비'와 '푸른바다의 전설' 모두 생사 로맨스를 그린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도깨비'의 김신은 가슴에 꽂힌 검을 뽑아 모든 것을 '무'로 돌려놓을 수 있는 도깨비 신부를 찾아 나선다. 그러나 정작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을 만나자 그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도깨비 신부의 사명을 갖고 태어난 지은탁은 검을 뽑지 못하면 효용가치가 없기 때문에 죽어야 하는 운명이다. 그래서 김신은 사랑하는 지은탁과 백년해로 하고 싶지만, 그를 살리기 위해서는 자신이 죽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푸른바다의 전설'의 인어 심청은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 심장이 굳는 운명을 타고 났다. 인어는 한 번의 생에서 단 한 명만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에 단 한 명, 허준재의 사랑이 계속 되어야만 생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도깨비'와 '푸른바다의 전설'은 목숨이 걸린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피어나는 로맨스를 그리며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푸른바다의 전설'과 '도깨비' 모두 악연을 통해 '거짓과 진실', '카르마와 의지'라는 극의 중심 메시지를 전달한다.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양씨 일파는 세화를 돈벌이 수단으로 보고 그를 압박했다. 이 과정에서 사랑을 지키려던 담령과 세화는 목숨을 잃었다. 현생에서도 그러한 악연은 거듭된다. 마대영과 허치현은 현재 누리고 있는 부와 권력을 지키고자 허준재와 심청을 해하려 한다.
또 정해진 운명을 의지로 바꿀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계의 문도 열고 도깨비도 움직이는 '인간의 의지'를 따라보겠다 결심한 김신이 끝까지 죽음의 위기에서 지은탁을 지켜내고 사랑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악연으로 끝났던 저승사자와 써니가 진정한 사랑으로 운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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