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에 이어 어머니 김경자 씨까지 '스타'가 될까.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KBS2 '엄마의 소개팅'은 혼자가 된 스타의 엄마에게 로맨스를 찾아주는 '황혼 로맨스 심폐소생 프로젝트'로, 스타가 발 벗고 나서서 엄마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해 주는 신개념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가수 윤민수는 '엄마의 소개팅'을 통해 39세의 젊은 나이로 남편을 잃고 두 아들을 키워낸 여장부 같은 어머니 김경자 씨를 위해 소개팅을 주선할 예정. 오랫동안 홀로 지내던 엄마가 안타까웠던 윤민수는 프로그램 출연 제의를 받자마자 기쁜 마음으로 수락했다고 한다.
이번 소개팅 프로젝트가 더욱 기대되는 것은, 3년 전 윤민수가 아들 윤후와 동반 출연 한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서 "후 할머니와 함께할 할아버지를 찾는다"라고 공개구혼을 한 바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아들에 손자까지 합세, 쿨하게(?) 할머니의 남자친구를 언급한 것이 신선한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안타깝게도 방송을 통해 성사된 만남은 없었다고 한다.
윤민수는 이번만큼은 반드시 엄마에게 좋은 남자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주변 지인들을 총동원, 엄마를 15살 어려 보이게 하는 '동안 메이크 오버'는 물론이고 잠들어버린 엄마의 연애세포를 깨우기 위한 '소개팅 꿀팁'까지 직접 전수한다. 아들의 노력이 통했는지 여장부에서 여자로 몰라보게 변신한 엄마의 모습에 아들 윤민수도 설레었다는 후문.
한편 엄마가 뽑은 이상형으로는 남진, 길용우, 강석우, 최성수, 설경구 등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탤런트 길용우가 영예(?) 이상형 1위로 등극, 실제 소개팅 상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29일 오후 10시 40분.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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