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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유력한 우승후보인 '백곰' 권장원(20·원주청학)을 상대로 이용섭(28·대구 Team SF)은 '거대 좀비'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스스로가 악역을 자처하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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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은 "어차피 나에게는 헤비급GP 참가부터가 살아남기 위한 전쟁이었다"며, "결국 살아남았고, 결승까지 올라왔으니 죽은 목숨이라고 생각하고 좀비처럼 달려들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권장원이 나를 실신시키지 못하는 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좀비 파이팅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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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희소성이 있는 헤비급 챔피언전이라는 점, 둘이 합친 몸무게만 250㎏에 육박하는 거구들이 꽉 채운 링을 보는 것도 재미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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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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