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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창원 마산구장에서 만난 나성범은 "작년 12월 한달 동안 완전히 쉬었다. 2016시즌 말미에 스트레스가 심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쉬면서 생각하는게 많이 달라졌다. 그동안 계속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제 주변도 보고 챙길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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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은 2017시즌을 앞두고 스스로 많이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성범은 연차가 쌓이면서 어느새 NC의 중참이 됐다. 집에선 가장이자 아버지다. 그는 "이제 팀에선 형들 졸졸 따라다닐 때가 아니다. 집에선 아기에게 더 좋은 걸 먹이고 싶은 아버지가 됐다. 이제 야구장에서 더 진지하게 집중해야 될 것 같다.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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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은 국가대표팀 경기 말고 소속팀에서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연세대나 NC에서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도 아직 KBO리그 한국시리즈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나성범은 "내가 NC에 있을 때 감독님과 한번 같이 우승이라는 걸 해보고 싶다"고 했다. 김 감독은 나성범을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시킨 주인공이다. 그래서 나성범은 김 감독을 특별한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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