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는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 영입에 나섰다. 계약 기간에 2년, 총액 6억엔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고의 좌완 양현종의 일본행이 현실화되는 듯 했는데, 그가 주저하면서 결국 무산됐다. 요코하마는 양현종 대신 2m01 장신의 우완 투수 필 클라인을 데려왔고, FA(자유계약선수) 양현종은 이례적으로 KIA와 1년 계약을 했다. 둘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 머물고 있다. 양현종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클라인은 요코하마 스프링캠프에서 대화와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요코하마 외국인 투수 클라인(28) 첫 실전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클라인은 18일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전 5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세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 처리했다. 체인지업, 패스트볼, 투심을 던져 세 타자를 차례로 돌려세웠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53km. 큰 키에서 내리꽂는 빠른 볼이 위력적이라는 평가다.
클라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구속이 이 정도까지 나올 줄 몰랐지만 컨디션이 좋았다. 자신있다"고 했다. 알렉스 라미레스 요코하마 감독은 클라인에게 이번 시즌 두 자릿수 승을 기대한다고 했다. 지금까지 요코하마 소속으로 10승 이상을 거둔 외국인 투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만큼 클라인에 대한 기대가 크다.
클라인은 22일 열리는 한국대표팀과 연습경기에 등판해 3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데뷔한 클라인은 메이저리그 통산 40경기에 등판해 2승3패-평균자책점 5.50를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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