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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실전 등판은 지난해 7월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8개월여만이다. 2015년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당시 1년이 넘는 재활을 거쳐 선발로 나섰으나 4⅔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6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류현진은 며칠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결국 9월 팔꿈치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다시 재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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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이번 실전 등판은 자신의 팀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이 건강한 모습만 보인다면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꼽고 있다. 2013~2014년, 두 시즌 연속 14승을 올린 류현진의 부활을 누구보다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은 로버츠 감독이다. 수술을 받은 어깨와 팔꿈치에 전혀 문제가 없고, 일정 수준의 구속이 나온다면 류현진을 중심으로 5선발 후보들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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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아직 실전 등판을 하지 않은 선발 후보는 류현진 밖에 없다. 스카 카즈미어는 지난 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엉덩이 근육통으로 자진 강판한 뒤 이틀이 지난 이날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카즈미어는 한 차례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뒤 시범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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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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