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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파죽지세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페로비치가 지난달 30일(목), 고품격 경마방송 '트리플크라운' 팟캐스트에 특급 게스트로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페로비치 효과', '페로비치 조교'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그는 경마인생에서 사생활에 걸쳐 다양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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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페로비치는 17세의 어린 나이에 기수면허를 따고 이탈리아와 세르비아에서 맹활약하게 된다. 그랬던 그가 한국경마에 몸담게 된 계기는 일본과 관련이 깊다. 당시 일본은 국가별로 5위 안에 랭크된 기수들을 초청해 일본경마를 체험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었다. 그곳에서 우연히 한국경마를 소개받은 그는 이를 좋은 기회로 여겨 한국행을 결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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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들의 짓궂은 질문에 페로비치는 특유의 농담을 선보이며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그는 "돈을 많이 벌어서 세르비아에 집이 여러 채 있단 소문을 들었다"라는 질문에 대해 "세르비아 물가가 워낙 싼 탓이다. 한국에서 한 채 마련할 돈이면 세르비아에선 10채도 살 수 있다"고 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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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싫어하는 조교사는 없단다. 그는 "가장 싫어하는 조교사는 누구"라는 질문에 "어지간하면 요청대로 기승하는 편이지만, 다른 좋은 방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이야기 한다"며 "그럴 경우 대부분 의견을 잘 받아들여준다. 때론 잔소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애정 어린 조언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국에 들어온 지 2년이 흘렀지만 아직 한글에는 익숙하지 않다. 아는 한글을 전부 말해보라는 패널들의 요청에도 그는 "발주, 습보, 구보, 한바퀴, 안쪽, 바깥쪽…" 이라며 온통 경마용어만 나열해 패널들에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페로비치에게 있어 기수란 '말을 많이 사랑하고 용기 있는 사람'이다. 말을 잘 타는 한 기수로 몸담겠다는 그는 경마팬들에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모든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내긴 힘들다"며 "원해서 그러는 게 아닌 만큼 양해를 구하며, 늘 한결같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방송을 마쳤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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