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가수 아이유가 정규 4집 발매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메시지를 남기고 지난 3월 '밤편지', 4월 '사랑이 잘' 발매 관련 소감을 덧붙였다.
아이유는 "다들 잘 듣고 있나요? 벌써 2주가 흘러 두 번째 선공개곡이 나왔네요"라고 인사를 건넨 후 "'사랑이 잘'은 이번 앨범 곡들 중 가장 빨리 트랙이 나왔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또 "작곡가 이종훈씨가 트랙을 만들고 후렴구 가사를 대략 완성하고 나니 바로 오혁씨가 떠올랐다. 동갑내기 친구고 둘 다 고집이 세서 내내 투닥투닥하긴 했지만 아주 재미있게 작업한 곡이다"고 설명했다.
선공개 2곡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아이유는 "'밤편지'가 좀 더 대중적이고 친절한 곡이라면 '사랑이 잘'은 지난 번 글에 썼듯이 저에게는 약간의 시도다. 제가 선보이는 R&B 트랙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팬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조금 걱정도 되고, 가사도 필터링 없이 툭툭 뱉듯이 쓰다 보니, '밤편지' 직후 두 번째 선공개곡으로서 좀 낯선 느낌의 곡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앨범 안에서 서로 아주 극과 극의 성격을 띄는 곡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오는 21일 정규 4집 타이틀곡을 비롯한 전 수록곡을 공개한다. 이와 관련해 "타이틀 곡 후보가 두 개인데 아직도 마음이 약간 오락가락한다. 아침에는 저게 좋고, 점심에는 이게 좋고, 저녁에는 또 다시 저게 더 좋고, 밤에는 역시 이게 좋고.. 어렵다"며 "시간은 촉박해도… 뭐 좋게 생각하자면 그만큼 좋은 곡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라고 기분 좋은 설렘을 전했다.
아이유의 '밤편지'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활동 없이 1위를 차지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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