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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명승부였다. 양팀은 지난 2년간 만나면 혈투가 벌어졌다. 올시즌도 마찬가지다. 시즌 첫판부터 팽팽한 연장승부였다. 하지만 최후 승자는 한화였다. 꼴찌 삼성은 6연패 나락에 빠졌다.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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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5회말 3점을 보태며 8-4로 멀찌감치 앞서 나가자 6회초 한화가 9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며 3점을 따라붙었다. 8-7, 1점차 추격. 2사만루에서 4번 김태균이 3루땅볼로 물러나며 동점에는 실패했다. 삼성으로선 가슴을 쓸어내리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한화는 8회초 3번 정근우의 동점 적시타로 기어이 8-8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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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민의 만루홈런이 나올 때만 해도 경기는 한화쪽으로 급속히 기우는 듯 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전까지 26이닝 무득점의 극심한 변비타선으로 고민하고 있었다. 배영수는 고향팀을 상대로 한화 이적 후 첫 등판에서 경기 초반 오히려 부담감이 전혀 없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묘하게 흘렀다. 3회말 1사 2루에서 실책이 나왔다. 삼성 1번 박해민의 좌전안타 때 2루주자였던 김헌곤이 3루에 멈췄으나 한화 좌익수 이양기가 볼을 뒤로 흘렸다. 이후 삼성 3번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왔다. 4회말에도 삼성은 7번 조동찬의 좌월 1점홈런과 연속 4안타를 묶어 3득점했다. 안풀리던 타선이 순식간에 뻥뻥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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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6회말 5번 송광민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6번 타석부터 9번타석까지 양성우-이성열-신성현-김주현까지 무려 4명의 타자를 대타로 내보내 눈길을 끌었다. 양성우를 제외하고는 3명의 대타가 모두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해 이후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구=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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